'예체능', 시청률 연속 상승..이대로 승기 잡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14 07: 41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연이은 시청률 상승으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켜 나가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 기준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3%)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지난달 23일 방송에서 경쟁 프로그램인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게 1위를 내어준 이후 다시 한 주 만에 정상을 탈환, 연이어 시청률 상승을 보여주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는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가 비교적 게스트의 영향을 크게 받는 프로그램인 반면, '우리동네 예체능'은 변화는 적지만 꾸준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어나가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상승세를 타고 '우리동네 예체능'이 진정한 화요일 예능의 대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부산 두구동의 선수들과 배드민턴 경기를 펼치는 '우리동네 예체능'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이날 6.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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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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