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표범' 에투, 무리뉴-첼시에 대한 간절함 '폭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8.14 07: 40

'흑표범' 사무엘 에투(32)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에투는 14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무리뉴 감독과 같이 특별한 감독은 보지 못했다. 그동안 많은 감독과 함께 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정말 대단하다"면서 "인터 밀란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다시 무리뉴 감독 밑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선수단 정리에 나선 안지는 에투와 같은 고액 연봉자들을 정리할 예정이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안지는 2000만 유로(약 297억 원)에 육박하는 에투의 연봉을 더 이상 지급할 마음이 없다.

에투는 "무리뉴 감독 곁이라면 결코 지루하지 않다"면서 "첼시는 좋은 팀이다. 우리는 현재 모든 제안을 놓고 협상을 하고 있다. 내 에이전트와 상의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과 에투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에투는 2009-201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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