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반반이요!'..제9회 JIMFF, 오늘(14일) 개막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14 07: 51

영화와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그야말로 정신 보양의 축제가 찾아왔다. 올해로 9돌을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늘(14일) 개막한다.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는 34개국 95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40여개 팀의 음악 공연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올해는 최명현(제천시장) 조직위원장, 허진호 집행위원장, 임슬옹, 남보라 홍보대사, 주지훈, 함은정 등 유명 감독과 배우, 영화계 관계자들이 2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영화와 음악의 축제를 즐긴다. 또 심사위원으로는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 영화 제작자 이유진 대표, 배우 겸 감독 구혜선, 폴란드 크라쿠프 영화제의 크리지스토프 기에라트 집행위원장, 일본 아뮤즈 그룹의 오사토 요키치 회장 등 총 5인이 합류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주지훈과 함은정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는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동준 음악감독의 특별공연도 만날 수 있다. 
 
제9회 JIMFF의 개막작은 마르탱 르 갈 감독의 ‘팝 리뎀션’이 선정됐으며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부문에서 심사위원이 선정한 대상 수상작이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부문에는 ‘팀 버클리에게 바침’, ‘미스 블루 진’, ‘나는 록 스타가 아니야’, ‘드럼의 마왕 진저 베이커’,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 ‘솔로’, ‘열정 소나타’, ‘메르세데스 소사:남미의 목소리’, ‘블랙가스펠’ 등 총 9편의 작품이 진출했다.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메가박스 제천, 의림지무대, 청풍호반무대, 중앙시장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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