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특별관리’ 레버쿠젠...“인터뷰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8.14 08: 54

레버쿠젠이 손흥민(21)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독일언론 ‘스포르탈’의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독일언론의 지나친 관심 때문에 앞으로 손흥민의 인터뷰를 최소한으로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팀 관계자는 “손흥민은 겨우 2경기에 나와서 모두 골을 넣었다. 도가 지나치기 전에 선수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독일 레버쿠젠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SC프라이부르크와 개막전서 2-1 역전골을 터뜨렸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지난 4일 DFB 포칼 64강전서 1골 1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공식전 2경기 동안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독일언론도 그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12골을 터트렸던 지난 시즌 함부르크 시절 이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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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쿠젠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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