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발로텔리, 아르헨티나-이탈리아전 제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14 07: 46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가 나란히 결장한다.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친선 경기를 벌인다. 두 팀 모두 차를 뗀다. 메시와 발로텔리가 부상으로 빠졌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메시는 경미한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도 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의 평가전에 나서지 않는다"고 발표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무진이 그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근육 부상 회복에 힘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AC 밀란의 공격수 발로텔리는 무릎 부상이 지속돼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탈리아 축구협회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생의 공격수 파블로 다니엘 오스발도(AS 로마)가 발로텔리를 대신한다.
한편 양 팀은 메시와 발로텔리를 제외하고 최정예 명단을 꾸렸다.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에세키엘 라베치(파리 생제르맹) 등이 승선했다. 이탈리아도 스테판 엘 샤라위(AC 밀란)를 비롯해 잔루이지 부폰, 안드레아 피를로(이상 유벤투스), 알레산드로 디아만티(볼로냐) 등 기둥들이 모두 로마 원정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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