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3사가 주파수 할당 신청 적격심사를 모두 통과함으로써, 경매 날짜가 19일로 확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KT, LGU+, SKT를 대상으로 할당공고사항 부합여부, 무선국 개설 및 사업허가 결격사유 해당여부 등에 대한 할당신청 적격심사를 실시한 결과 3사 모두 적격으로 확인되었다고 14일 밝혔다.
할당신청 적격심사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미래부는 14일 입찰설명회를 거쳐 8월 19일 오전 9시부터 경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지난 6월 1.8/2.6㎓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경매에 의해 할당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할당공고를 거쳐 지난 2일까지 할당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KT, LGU+, SKT 등 이동통신 3사가 1.8/2.6㎓대역에 대해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다.
따라서 주파수 두가지 플랜에 동시 입찰을 진행하는 이례적인 경매 일정이 확정되며, 경매 전까지 이통3사의 치열한 전략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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