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변정수-이현우, 연상연하 닭살 커플 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14 11: 48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루비 반지’의 변정수와 이현우가 색다르게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루비 반지’에서 정초림 역 변정수와 노동팔 역 이현우는 각각 닭갈비집 주인과 닭배달원으로 만나 연상연하 커플이 되는 이색적인 변신을 보여준다. 두 사람 모두 기존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벗고 조금은 드세고 유쾌한 감초 커플을 연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변정수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하고 보이시한 매력을 풍기고 있으며, 이현우는 어깨에 힘이 들어간 슈트 대신 캐주얼한 복장으로 관심을 끈다.

또 극중 연상인 변정수는 자연스레 이현우의 어깨에 팔을 걸치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은근한 스킨십을 연출하기도 했다. 내심 좋지만 정색하는 초림의 손목을 은근슬쩍 잡아끄는 동팔의 능청스러운 매력은 깨알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이현우는 “슈트를 벗고 촬영한 건 처음이다. 그래서 편하고 좋다”며 ‘실장님 전문배우’란 수식어를 완전히 뗀 모습이다. 변정수 역시 “정초림은 실제로 변정수로 돌아와 연기하게 된 것 같다”며 현실감 있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약속했다.
한편 오는 19일 첫 방송 되는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jykwon@osen.co.kr
예인E&M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