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아스날은 어떤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을까.
아스날이 루이스 수아레스(26, 리버풀)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매일’은 14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수아레스의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65억 원)로 올려 다시 영입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미 아스날의 제안을 두 차례나 거절한 바 있다. 리버풀은 어떤 조건에도 상관없이 수아레스를 지킬 것이라고 선언한 상태다.
아스날은 영입을 선언했던 곤살로 이과인과 스테판 요베티치를 각각 나폴리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빼앗겼다. 아스날은 수아레스 영입불발에 대비해 스완지 시티의 공격수로 기성용의 동료인 미구엘 미추 혹은 맨시티의 에딘 제코를 염두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스날이 결국 아무도 영입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아스날이 노린 선수는 많았지만 번번이 영입에 실패했기 때문. 리버풀, 맨시티 등 프리미어리그의 라이벌 팀들이 아스날에게 핵심선수를 쉽게 내주리란 예상도 하기 어렵다. 지난 시즌 로빈 반 페르시를 내주며 전력이 크게 떨어진 아스날의 전력보강은 올 시즌도 요원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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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