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가 폐지설에 휘말린 가운데, KBS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K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14일 오전 OSEN에 "'맘마미아'가 폐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라며 "스튜디오 토크쇼로 전환하는 것이 오해를 부른 듯하다"고 전했다.
스타와 스타의 가족들이 함께 게임과 토크를 펼치는 '맘마미아'는 지난 4월 정규편성된 프로그램. 6%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지만 포맷에 변화를 주며 매회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KBS는 가을 개편을 전후로 예능국과 교양국, 외주제작국에서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견 여성 연예인의 여행기를 담은 '맘마미아'와 아빠들이 집안일을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아빠의 자격', 중매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 '서바이벌 개쇼 슈퍼독'과 함께 경찰 체험과 요트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 등이 준비 중이다.
jykwon@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