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 LA 다저스)이 1회초 첫 이닝부터 상대에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후안 라가레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류현진은 1회초 첫 타자 에릭 영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2번 타자 라가레스에게 던진 2구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이어졌다. 시즌 12번째 피홈런을 기록한 류현진은 다음타자 머피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아 1사 1루에 놓였다. 그러나 류현진은 4번 타자 말론 버드에게 3루 땅볼 병살타를 유도해 추가점을 막았다.

1회초가 끝난 상황에서 다저스는 메츠에 0-1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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