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김수현 '세결여' 출연불발 "세부사항 조율 어려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14 11: 22

배우 한가인의 김수현 작가 신작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출연이 불발됐다.
14일 오전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한가인이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캐스팅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었으나 세부적인 사항 조율이 맞지 않아 최종적으로 고사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가인은 극중 이순심 여사의 막내딸 역으로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한가인을 비롯해 배우 천정명도 지난 1일 진행된 1차 대본리딩에도 참석했지만 "조율이 어렵다"는 이유로 결국 출연이 불발됐다.

이밖에도 배우 송창의와 조한선, 하석진 등이 물망에 올라 출연을 검토 중이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어머니와 두 딸의 집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스타콤비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 배우 엄지원이 극중 이순심 여사의 큰딸 오현수 역으로, 서영희가 박주하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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