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몫하는 남자’ 류현진, QS 비율 74%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8.14 13: 17

23경기 중 17경기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선발로서 기본적인 미덕을 꾸준히 지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시즌 17번째 퀄리티스타트로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어빈 산타나(캔자스시티) 등 타 팀 에이스들과 꾸준히 어깨를 나란히 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안방 다저스타디움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5피안타(탈삼진 3개, 볼넷 1개)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4-1로 앞선 7회말 타석에서 대타 디 고든으로 교체되며 임무를 마쳤다. 이날 호투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해 17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총 23경기 중 17경기 퀄리티스타트로 류현진의 퀄리티스타트 비율은 74%. 이는 범가너와 산타나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애리조나의 젊은 에이스 패트릭 코빈(23경기 20회, 87%)이고 2위는 류현진의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25경기 21회, 84%)가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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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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