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가 5일간 진행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료시켰다.
B1A4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회당 2천석 규모의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3 B1A4 리미티드 쇼-어메이징 스토어(B1A4 LIMITED SHOW ‘AMAZING STORE)’를 개최하고 만 여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B1A4는 이번 콘서트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 음악성을 강조했으며 뮤지컬 형식의 무대로 준비한 무대는 멤버들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멤버들은 5일간 장장 3시간동안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탄탄한 기획력과 라이브 음악,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스토리있는 무대를 꾸몄다.
이번 공연의 특이점은 소규모 공연장이었다. 넓은 공연장 대신 선택한 소규모 공연장은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게 만들었다.
기부 문화도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욱 드높였다. 최근 화환에서 쌀을 기부하는 화한으로 축하 문화가 바뀐 공연장에 새롭게 도입한 학용품 기부 캠페인은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에 B1A4 측은 “연출에 공들인 만큼 관객들이 큰 반응을 보여줄 때 짜릿하다. 공연의 재미를 깨달았다”며 “기부 캠페인을 처음 시도해 큰 호응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많이 참여해주셨다니 우리 팬들이 자랑스럽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B1A4는 오는 29일부터 9월 중순까지 진행될 일본 제프투어(ZEPP TPOR)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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