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존박앓이 “내 파트너로 존박만 본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14 15: 21

[OSEN=방송연예팀] 방송인 강호동이 ‘존박앓이’에 빠져 화제다.
강호동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배드민턴 파트너로 1지망부터 3지망까지 모두 존박을 꼽았다.
이날 ‘예체능’ 멤버들은 강원도 인제로 전지훈련을 떠난 가운데 각자 원하는 상대 세 명을 선택해 짝을 이뤘고 강호동은 처음부터 끝까지 존박만 원했다.

강호동은 “1지망, 2지망 모두 존박이었고 3지망도 존박이다”며 “설마 존박은 다른 사람 얘기하는거 아니지요?”라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호동은 존박을 포함해 다른 방에 있는 멤버들에게 “참고로 나는 1, 2, 3지망 모두 같은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에 존박은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였고 멤버들이 있는 방으로 돌아온 강호동은 “상대도 나여야 하는 거지 쓸데없이 다른 사람을 부르면 안된다”며 “내 파트너로 한사람만 봅니다. 그게 어긋났을 때 한사람만 팹니다”라고 격한 애정표현에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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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체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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