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꼬막밀기 연기 비결? 방영 전부터 배웠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14 15: 52

배우 문근영의 꼬막밀기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문근영은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유정 역을 맡아 꼬막밀기 장면을 연기했다.
꼬막밀기는 기물 형성에 기초가 되는 작업으로 흙을 반죽해 흙 속에 남아 있는 기포를 없애는 작업을 말한다. 보통 공방에서 도예 수업을 수강하는 사람들도 꼬막밀기 과정이 힘들어 포기하기도 할 정도로 어렵다고. 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작업으로 소홀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문근영은 박건형과 함께 이번 드라마를 위해 올봄부터 약 3개월간 도자기를 배웠다. 이번 꼬막밀기 장면은 실제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실현한 것. 문근영의 열정과 기초부터 열심히 차근차근 배웠던 것이 이번 장면에서 생생하게 연기를 통해 전달돼 호평을 받았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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