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샬토 코플리, 히스 레저·다니엘 데이 루이스 같다" 극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14 17: 18

맷 데이먼이 같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샬토 코플리를 배우 히스 레저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에 비교하며 극찬했다.
맷 데이면은 14일 오후 서울 CGV여의도에서 열린 영화 ‘엘리시움’(닐 블롬캠프 감독)의 GV상영회에서 샬토 코플리의 연기에 대해 "연기가 기발하고 독창적이다. 할리우드서 보기 힘든 연기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창의적인 연기를 한다는 점에서 히스 레저나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비교해도 될 정도다. 같이 작업을 했지만 어떤 연기를 할 지 도저히 예측할 수 없었다. 훌륭한 상대와 일을 하면 일이 쉬워진다. 왜냐하면 훌륭한 배우와 함께 하면 그에게 얹혀서 편하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엘리시움’은 2154년 호화로운 우주 정거장 엘리시움에 사는 코디네이터스 계급과 황폐해진 지구에 사는 하층민 사이의 갈등을 그린 영화다. 맷 데이먼은 이 영화에서 엘리시움에 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맥스 역을, 샬토 코플리는 지구 이민자들의 엘리시움 이주를 막는 용병 크루거 캐릭터를 맡았다. 오는 28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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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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