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JIMFF, 강제규·이명세·허진호 국내 최고 감독 모였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14 20: 09

9회째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국내 최고감독들이 모였다.
14일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에서는 제9회 제천국음악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유명 감독들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형사’의 이명세 감독, ‘7번 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 ‘푸른소금’의 이현승 감독,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 이번 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 등이다.

이들 외에도 개막작 ‘팝 리뎀션’의 마르탱 르 갈 감독, ‘미스 블루 진’을 연출한 핀란드의 마티 키누넨 감독, ‘솔로’를 연출한 아르헨티나의 기예르모 로카모라 감독 등 해외 연출진 또한 모습을 드러냈다.
JIMFF는 영화와 음악, 자연의 조화를 콘셉트로 하는 특성화 영화제로 오는 19일까지 총 34개국 95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총 40여개 팀의 음악 공연을 열며 제천시 일대를 영화와 음악으로 물들인다.
개막작으로는 마르탱 르 갈 감독의 프랑스 영화 '팝 리뎀션'이 상영되며, 폐막작으로는 국제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에게 돌아간다.
이 밖에도 JIMFF 영화 프로그램으로 '시네 심포니', '뮤직 인사이트',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주제와 변주', '패밀리 페스트', '진가신 특별 회고전', '제천영화음악상 특별전', '시네마 콘서트'가 마련되며, JIMFF 음악 프로그램, JIMFF 프로젝트, JIMFF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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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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