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소년클럽 U-11팀, 화랑대기 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8.14 19: 56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클럽 U-11팀 광양제철남초등학교가 화랑대기 정상에 올랐다.
전남 유소년클럽소속인 광양제철남초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경주에서 열린 2013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성남 미금초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터진 정진웅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광양제철남초는 예선 조 1위로 16강에 오른 후 서울 전농초를 3-0으로 눌러 8강에 올랐다. 하남 천현초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한 광양제철남초는 전남의 여수미평초를 4-0 완승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전남은 U-11팀이 우승한 것을 비롯해 U-12팀은 준우승, U-10팀은 3위에 올라 최고의 유소년클럽임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171개교 462개팀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광양제철남초는 이 대회에서 최우수 지도자상(한창호 감독)을 비롯해 최우수선수상(최성진)과 득점상(김민준), GK상(이지후) 등 4개의 개인상도 차지했다.
전남 U-12팀은 예선 3무로 어렵게 2차 본선에 진출했지만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부산 구포초를 4-0으로 제압한 전남 U-12팀은 4강에서도 충남 동성초를 3-0으로 눌러 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높은 신장을 앞세운 충북 청남초에 0-2로 패했다. 이기준은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U-10 대회인 5 대 5경기에서는 4강전에서 김해 외동초와 4-4로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승부차기에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김유빈이 미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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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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