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땀굴욕 고백 “코 밑 땀 닦으면 파래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14 20: 21

[OSEN=방송연예팀] 배우 한지혜가 땀 굴욕을 고백했다.
한지혜는 최근 스토리온 트렌드 선택쇼 ‘100인의 선택’ 녹화에서 “코 밑에 땀을 닦으면 파래진다”는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여름철 더위에 지친 피부를 시원하게 지켜줄 쿨링 메이크업 상품들을 빈틈없이 살펴보고 베스트 아이템을 뽑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한지혜는 “요즘 같은 무더위에 얼굴에 난 땀을 열심히 닦다 보면 볼은 빨개지고 코 밑은 파래지지 않냐”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함께 MC를 맡고 있는 알렉스와 김태훈을 비롯, 100인의 판정단까지 아무도 그 말에 동의하지 않자 한지혜가 민망한 웃음을 터뜨린 것. 알렉스가 “한지혜 씨, 땀 닦으면 콧수염 나냐”고 되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CJ E&M 이원형 PD는 “‘100인의 선택’에서 생에 첫 MC에 도전하는 한지혜가 드라마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연기할 때와 다른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며 촬영장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맛본 땀굴욕(?)도 마다하지 않고 유쾌한 진행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한지혜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많은 시청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100인의 선택’은 여성들의 크고 작은 관심사에 대해 매주 주제를 정해 꼼꼼히 분석, 체험, 실험해 보고 100인의 판정단이 결정을 내리는 비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4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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