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돌아온 LG 임찬규의 힘찬 투구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8.14 20: 58

14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삼성 공격 때 구원 등판한 LG 투수 임찬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위 LG에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승차없이 선두를 지키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운다. 자칫 하면 선두 자리를 내줘야 할 위기에 놓인 만큼 그의 호투가 절실하다. 차우찬의 올 시즌 성적은 7승 4패 평균자책점 3.72.

외국인 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의 조기 퇴출과 에스마일린 카리대의 부상 속에 선발진에 합류한 그는 선두 수성과 더불어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여느 때보다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사이드암 신정락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우규민과 류제국의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등판 일정을 일부 조정했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4.28.신정락은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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