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의 씨엘이 "혼자 등산을 즐긴다"고 밝혔다.
씨엘은 14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된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어떻게 노느냐'는 말에 "나가서 노는 것 만이 노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습실이나 집에서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 카페에 가서 노는 것 보다 미술관이나 등산에 간다"고 덧붙였다.

씨엘이 '등산'을 취미로 꼽자 멤버들은 다함께 웃음을 터뜨렸으며 씨엘은 "너무 아줌마 같았느냐. 공원으로 바꾸겠다"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멤버들에게 같이 가자고 하니까 안가더라. 그래서 주로 혼자 등산복까지 다 갖춰 입고 간다"고 설명했다.
goodhmh@osen.co.kr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