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우규민, 한화 상대로 10승 재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8.15 06: 11

LG 잠수함 투수 우규민(28)이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한화를 상대로 데뷔 첫 10승에 재도전한다. 
우규민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그에게는 데뷔 첫 10승 도전이 걸린 중요한 한판이다. 
우규민은 올해 20경기에서 9승4패1홀드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6월 이후 11경기에서 7승1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강력한 위력을 떨치고 있다. 

이날 상대하게 될 한화에도 강했다. 한화전 3경기에서 2승 올리며 평균자책점 2.25로 막았다. 지난 4월14일 대전 경기에서는 데뷔 첫 완봉승까지 작성헀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8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5⅓이닝 10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만약 이날마저도 패하면 자칫 아홉수에 걸릴 수 있는 만큼 그에게는 더욱 중요한 승부가 될 것이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외국인 투수 데니 바티스타(33)가 선발등판한다. 바티스타는 올해 18경기에서 6승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다. 어깨 피로 누적 이후 복귀전이었던 지난 9일 대구 삼성전에서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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