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 자책골' 브라질, 스위스에 0-1 패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15 07: 32

브라질이 다니엘 알베스의 자책골로 인해 A매치 연승 행진을 중단하게 됐다.
브라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야콥파크서 열린 스위스와 친선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A매치 6연승 행진을 마감한 브라질은 지난 2월 잉글랜드전 1-2 패배 이후 A매치 12경기 만에 1패를 추가하게 됐다.
컨페드레이션스컵에서 막강 화력을 과시한 네이마르-헐크-프레드가 총출동했지만 스위스의 굳게 담긴 골문을 열어젖히는데 실패한 것이 화근이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 3분 만에 알베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자책골을 내줬다.

자책골로 균형이 깨지면서 브라질은 스위스에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스위스는 0-1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서 끝까지 침묵을 지키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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