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레도 결승골’ 스페인, 에콰도르에 2-0 완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8.15 07: 34

스페인이 에콰도르를 잡고 세계챔피언임을 확인했다.
스페인 축구대표팀은 15일 새벽(한국시간)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벌어진 A매치 친선경기에서 홈팀 에콰도르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주장이자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를 필두로 조르디 알바-알비올-세리지오 라모스-알비올이 포백으로 나섰다. 중원은 이니에스타-사비 마르티네스-카졸라가 맡았고 공격진은 다비드 실바-네그레도-텔로가 이끌었다.

첫 골은 전반 25분 터졌다. 카졸라의 패스를 받은 네그레도는 침착하게 선제골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스페인은 후반 18분 카졸라의 추가골까지 터져 손쉽게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후반전에만 6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여러 선수를 두루 시험하는 모습이었다.
 
스페인은 브라질과의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처럼 최정예 멤버가 총출동하지는 않았다. 델 보스케 감독은 승패부담을 덜고 코케(21) 등 새 얼굴 찾기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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