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감기'와 1만 명 접전 속 2위로 출발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15 08: 24

손현주 주연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이 29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개봉 첫날인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 관객 29만 993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숨바꼭질’은 같은 날 뚜껑을 연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와 스코어 경쟁이 예상됐던 가운데 1만여 명 차이로 접전을 치렀다. ‘감기’가 이날 모은 관객수는 30만 4502명으로 앞으로 두 영화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숨바꼭질’은 성공한 사업가 성수(손현주)가 어느 날 형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형이 살던 집에 찾아갔다가 주희(문정희)와 악연으로 얽히는 이야기를 담은 사이코 스릴러다. 남의 집에 숨어 사는 사람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공포감을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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