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페루 축구 대표팀의 친선 경기 시청률이 12.1%를 기록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중계된 한국 축구 대표팀과 페루 대표팀의 친선경기는 전국기준 12.1%의 시청률로을 나타냈다. 이는 동시간대 2위의 성적이다.
이는 평소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의 지난 8일 방송분(8.0%) 보다 4.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국가대표 경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투윅스'는 한 시간여 늦은 11시께 방송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15.2%, KBS 2TV '칼과 꽃'은 6.4%의 시청률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는 0-0으로 비긴 결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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