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손흥민 빠진 한국, 페루전 무득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8.15 08: 49

레버쿠젠의 새로운 스타는 빠졌다.
독일 언론이 손흥민(21, 레버쿠젠)의 국가대표팀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라인포스트 온라인’은 15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새로운 스타가 빠진 한국대표팀이 14일 치른 페루전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빠져 슈투트가르트와의 2라운드에 집중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독일 레버쿠젠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SC프라이부르크와 개막전서 2-1로 앞서는 역전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지난 4일 DFB 포칼 64강전서 1골 1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레버쿠젠 이적 후 공식전 2경기에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과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대표팀의 상황이 묘하게 대비된다.

이어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3번 우승을 차지한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샬케의 제퍼슨 파르판이 선발로 출전했다. 함부르크출신인 파올로 게레로도 교체선수로 투입됐다”며 분데스리가서 활약 중인 페루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오는 17일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이 골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