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 낳은 스타 맹승지, 본명 아닌 예명 활동 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15 08: 59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오빠 나 몰라요?’라는 질문 하나로 빵 뜬 개그우먼 맹승지(27·김예슬). 그는 김예슬이라는 예쁜 본명이 아닌 맹승지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맹승지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예명 활동의 명확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맹승지라는 예명은 어머니가 철학관에서 받아온 이름”이라면서 “김예슬로 활동하면 잘 안 된다고 해서 어머니가 좋은 이름이라고 받아왔다”고 털어놨다.
결과적으로 27살 김예슬은 맹승지라는 예명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무한도전’ 특집 ‘여름 예능 캠프’에서 스타들에게 ‘오빠 나 몰라요?’ 등의 당황스러운 질문을 해서 큰 화제가 됐다.

다소 엉뚱한 행동과 귀여운 말투,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하루 아침에 맹승지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인물로 만들었다. 맹승지는 현재 MBC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올해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현재 이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인 ‘19일의 금요일’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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