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가수 이현도가 방송인 박소현에게 과거 사심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현도는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 라디오 첫 방송을 '러브게임'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실 내가 박소현과 많이 친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박소현과의 친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가 듀스로 데뷔했을 때 이미 박소현은 유명할 때였다. 정말 예쁘다고 생각해 내가 '좀 친하게 지내자'라며 다가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도는 "내가 좀 박소현을 좋아했다"고 털어놔 박소현을 당황시켰다.
이에 박소현은 "그런데 당시 왜 그렇게 내가 방송하면 그렇게 협조를 안 해줬나. 정말 좋아한거 맞냐"고 의아한 듯 물었고 이현도는 "난 박소현에 대한 순정을 그냥 먼 발치에서 간직하고만 있었다. 꽃은 꺾는 게 아니다. 바라보는 거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한편 이현도는 듀스 데뷔 20주년을 맞아 최근 듀스 헌정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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