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오로라’ 하차 송원근에 선물? “매력적이다” 대사 등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15 09: 51

임성한 작가가 자신의 드라마에서 하차한 배우 송원근을 칭찬하는 듯한 대사를 넣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62회는 푸르메(김예령 분)가 박사공(김정도 분)과 노다지(백옥담 분)와 교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첫 만남을 묻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공연을 보면서 처음 만났다고 했고, 푸르메는 공연 제목을 물었다. 이 과정에서 ‘쓰릴미’가 언급된 것. 푸르메는 “‘쓰릴미’에 나오는 그라는 배우 참 매력적이다”고 칭찬했다. 현재 ‘쓰릴미’에서 그를 연기하는 배우는 이 드라마에서 61회까지 출연한 송원근이다.

때문에 임성한 작가가 하차한 송원근을 대사로 언급한 것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중간에 하차한 송원근에 대한 작별 선물이 아니냐는 게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송원근은 이 드라마에서 나타샤라는 동성애자를 연기하다가 극중 사공에게 버림을 받으면서 지난 13일 방송된 61회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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