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2호, 남자2호 가야금 프러포즈에 ‘눈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15 10: 00

[OSEN=방송연예팀] ‘짝’의 가야금 연주자 여자 2호가 치과의사 남자 2호의 가야금 프러포즈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짝’ 이탈리아 특집 2편에서는 55기 남녀 10명이 서로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찾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여자 2호와의 첫 데이트에서 가야금을 배운 남자 2호는 애정촌에서 생활하는 내내 가야금을 연습해 결국 여자 2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남자 2호는 “내 음 중에 한 음이라도 마음이 전해져서 감동이 전해지길 바라면서 연주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2호의 연주에 여자 2호는 크게 감동, 눈물을 보이며 “상상하지도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애정촌 여자들에게 “나한테 가야금을 배워서 안배운 곡을 연주한 사람은 처음이다”고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주를 보면서 ‘이런 남성분을 만나야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자 2호님의 굉장한 불타는 의지를 보면서 평생 이런 남성분에게 사랑받으면서 살아야 행복할까 그런 생각을 들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여자 2호는 최종선택에서 체조선수 남자 1호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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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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