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마마’의 김지석의 다정함과 로맨틱을 모두 겸비한 ‘워너비 남친’으로 등극했다.
김지석은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에서 오다정(이청아 분)의 곁을 지키며 오다정이 어려울 때마다 도와주는 ‘다정 수호천사’로 거듭, 과거 꽃뱀들에게 당하기만 했던 실수를 만회하고 있는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로맨틱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영수(김지석 분)는 우여곡절 끝에 합의이혼에 성공한 다정을 위해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며 예쁜 구두를 선물하는 로맨틱함은 물론 다정을 구박하는 장호(이민우 분)를 향해 망설임 없이 따끔한 경고를 외치는 기사도 정신까지 발휘했다.
특히 엄마인 복희(배종옥 분)의 위장파산으로도 철이 들지 않았던 영수가 다정의 전 남편인 장호와의 말싸움에서 비참하게 지고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뒤 하루아침에 180도 달라진 듬직한 모습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한껏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다정에게 사랑고백을 하려던 영수가 허무하게 고백에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어 앞으로 다정에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은 “영수 초반에는 정말 한심했는데 요즘엔 이렇게 멋있을 수가 없네요!”, “정말 로맨틱해요! 나한테는 저런 남자 안 나타나나?”, “요즘엔 왜 이렇게 이청아한테 빙의하고 싶은지..”, “영수가 빨리 다정이한테 멋지게 고백해줬으면! 둘이 달달한 모습 보고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복희가 윤재(황동주 분)와 친자확인 검사실에 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져 복희의 잃어버린 아들 민수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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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원더풀 마마’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