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한국 홍보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광복 68주년을 맞아 17년간 한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서경덕 교수가 출연했다.
서경덕 교수는 “우연히 송혜교 소속사 관계자들과 자리하게 됐다. 송혜교가 내 활동에 관심 있었다고 말하더라. 송혜교가 해외 촬영 중 여유 있을 때 그 나라의 박물관과 미술관에 갔는데 한국어 서비스가 돼 있지 않아서 의아했고 인터넷을 찾다가 내 소식을 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혜교가 지금까지 세계의 유수 박물관, 미술관 여덟 군데에 한국어 서비스 유치 비용을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경덕 교수는 배우 이영애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서 교수는 “한식에 관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영애도 나의 활동에 관심이 있었더라”라며 “비빔밥을 선택한 이유는 한식이라는 코드가 중요한 이유는 세계70억 인구가 우리나라에 직접 들어올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가 한식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적인 음식 트렌드가 웰빙인데 외국인들이 비빔밥을 보고 웰딩음식으로 생각하더라”라며 “그리고 비빔밥은 포장해서 다니기에도 안성맞춤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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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