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부터 혜박까지..광복절 맞이도 제각각 '개념 ★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15 11: 14

광복절을 맞은 스타들이 온라인 상으로 태극기를 게시하고 이와 관련해 나름대로의 생각을 전하는 등 '개념 스타'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톱모델 혜박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 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인 광복절이에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 광복절의 의미와 역사를 항상 마음깊이 새겨놓아요"라고 덧붙인 뒤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며 애국심을 드러냈다.

 
태극기를 게재한 연예인은 혜박 만이 아니었다. 아이돌 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과 씨엘은 같은 날 광복절을 기념해 각각 자신의 트위터 배경화면과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태극기로 바꿔 올려 '개념돌'임을 입증했다. 또 그룹 DJ DOC의 김창렬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개그우먼 송은이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특별한 게시물을 올리며 광복절을 기념했다. 그는 "광복절입니다.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치신 선조들께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뮤지컬 '영웅'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해 올렸다.
'영웅'은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삶과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송은이는 '영웅'을 링크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프로필 사진도 태극기로 바꿔 달며 애국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들의 이러한 개념 발언에 네티즌은 "파이팅이다", "개념있네", "멋지다", "나도 태극기 달아야겠다", "대한민국 만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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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박, 송은이, 산다라박 트위터, 씨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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