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지밥 등장에 네티즌 폭소, "남궁징어는 어딨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15 12: 55

[OSEN=이슈팀]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설국지밥'의 등장에 네티즌들이 폭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으로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설국지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된 '설국지밥'은 싱크로율 100%의 절묘함이 뒷받침돼 네티즌 사이에서 폭소를 이끌어내고 있다.
설국지밥은 합성이 아니다. 본편 에피소드 중 스폰지밥이 털모자를 쓴 채 철문을 나서고 있는 장면을 절묘하게 캡쳐해 설국열차의 상황에 빗댄 것이다. 털모자를 쓴 스폰지밥의 결연한 표정이 설국열차의 주인공 커티스 역할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패러디다.

특히 설국지밥 사진 밑에는 촌철살인에 가까운 게시자의 한 마디가 덧붙여져있어 화룡점정이다. 설국지밥이 문을 열고 나서는 장면 밑에 "자네가 남궁징어?"라는 설명을 곁들여 영화를 본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설국지밥을 본 네티즌들은 "용케 이런 장면을 찾아냈네, 싱크로율 최고", "스폰지밥 커티스 잘 봤습니다. 남궁징어는 어딨지?", "설국열차 안봤어도 생긴 것 보고 패러디인 걸 바로 알겠네, 설국지밥 재미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