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고가 인상고를 꺾고 대통령배 16강에 올랐다.
공주고는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 인상고와의 경기서 장단 13안타 화력을 앞세워 10-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공주고는 16강에 오르며 전주고-안산공고전 승자와 8강행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1회초부터 공주고는 이국필과 조병건이 이중 도루를 시도, 이국필이 홈스틸에 성공하며 선취점을 올린 뒤 구자창의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로 2점을 올렸다. 2회에도 공주고는 이국필의 1타점 좌전 안타로 3-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인상고는 6회 김태은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공주고는 9회 오홍진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타자일순 대거 7득점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공주고 선발 이재림은 5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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