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연세대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서장훈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 녹화에서 “고등학교 때부터 연대, 고대 감독님들이 매일 같이 집에 찾아오셨다”며 당시 대학들의 스카우트 총력전이 상당했음을 전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당시 고려대를 선택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연세대를 택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 "여대생의 비율 때문이었다"는 충격 고백을 했다.

서장훈은 “체육관 근처에 여대생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고, ‘여기가 바로 내가 갈 곳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장훈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1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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