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나 10골' 부산, 광주 꺾고 PO 희망 이어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15 15: 36

부산 비스코가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부산 비스코는 15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핸드볼코리아리그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서 31-2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승점 2점을 추가하며 5위 경남개발공사와 승점 12점으로 같아졌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6위를 유지하게 됐다.
부산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만약 부산이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서울시청이 남은 경기에서 전패를 하거나 1무를 기록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은 부산은 이날 승리로 실낱같은 가능성을 유지하게 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이은비, 윤아름의 골로 앞서나간 부산은 전반을 15:10으로 앞선 채 마쳤고 후반 들어서도 점수 차를 잘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MVP는 10골을 기록한 원미나가 받았고 윤아름도 7골을 기록했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