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개막전에서 한양대를 71-56으로 눌렀다. 이로써 KT는 2라운드 8강에서 고양 오리온스 대 고려대전 승자와 붙게 됐다.
KT는 부상으로 데뷔시즌을 거의 뛰지 못한 임종일과 김현수를 선발로 투입했다. 이어 경험 많은 송영진과 오용준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센터는 민성주가 맡았다. 한양대출신 국가대표슈터 조성민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대학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한양대는 슈터 오창환, 이재도, 유영진, 정효근 등 핵심전력을 모두 투입했다.
경기종료, 승리한 KT 선수들이 코트를 빠져나가고 있다./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