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조성환(37)이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조성환은 15일 사직 넥센 히어로즈전 2루수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로써 조성환은 1000경기 출장을 채웠다. 이는 프로통산 104번째 기록이다. 1999년 롯데 2차 8라운드 57순위로 입단한 조성환은 신인이었던 그 해 25경기에 출전, 타율 4할(10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해는 2003년으로 129경기에 나와 타율 3할7리 6홈런 38타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은 이날 경기 전까지 47경기에 출전, 타율 2할3푼 6타점을 기록 중이다. 조성환의 통산 성적은 타율 2할8푼5리 43홈런 323타점 451득점 115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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