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투수 송은범이 2군에서 부진한 투구를 했다.
송은범은 15일 함평 KIA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리그에 선발등판했다. 성적은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1개, 직구 최고구속은 144km를 찍었다. 지난 8월 9일 NC와의 경기 이후 6일만에 나선 실전이었다. 송은범은 지난 10일 선동렬 감독과 면담을 거쳐 2군에서 재조정을 위해 1군에서 빠졌다.

선동렬 감독은 "구위가 올라오면 바로 1군에 올릴 수 있는데..."라며 다소 아쉬움을 밝혔다. 송은범은 20일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 FA 자격을 채우기 위해서는 1군 등록기한 34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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