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강영식(32)이 통산 600경기 출장기록을 세웠다.
강영식은 1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전에 4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경기로 강영식은 통산 600경기 출장 기록을 수립했다. 통산 13호, 특히 역대 최연소로 600경기를 채웠다. 강영식은 32년 1개월 28일로 기록을 세웠는데 기존 기록은 차명주가 2006년 8월 22일 대전 현대전에서 세운 32세 11개월이었다.
부상으로 퓨처스리그에 머물렀던 강영식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오랜만에 1군에 돌아와 대기록을 세웠다. 강영식의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기록은 27승 23패 9세이브 88홀드 평균자책점 4.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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