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4 난징 아시안유스게임서 이라크에 2-0 승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15 19: 20

한국 14세 이하(U-14) 대표팀이 난징 아시안유스게임 조별리그서 이라크에 승리를 거뒀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4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난징 쟝닝 축구훈련장에서 열린 2013 난징 아시안유스게임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이라크와 경기서 2-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쿠웨이트, 이라크, 싱가포르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지난 13일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4-1로 첫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쐐기골을 넣었던 정우영이 전반에만 홀로 두 골을 몰아치는 활약을 선보인 U-14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승승장구 2연승을 달리며 2009년 1회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향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했다.

정우영은 전반 8분 이지용에서 임화랑으로 이어진 패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costball@osen.co.kr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