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27)와 강정호(26)가 연달아 홈런을 터트렸다.
15일 사직구장에서 넥센과 롯데의 경기가 벌어졌다. 넥센은 3-0으로 앞선 7회 2사 후 박병호가 먼저 홈런포를 가동했다. 롯데 우완 이상화를 상대로 시즌 23호 솔로포를 작렬, 홈런 부문 단독선두로 점프했다.
이어 강정호의 홈런포도 터졌다. 이번에도 이상화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홈런포를 터트렸다. 올 시즌 15호 홈런이다.

시즌 14번째 연속타자 홈런, 통산 730번째 연속타자 홈런이다. 또한 이 홈런으로 넥센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22번째, 팀 3번째 기록이다.
cleanu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