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려 짧게 끊어쳤다".
NC 다이노스 내야수 노진혁(24)이 2루타 한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노진혁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팀 간 12차전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2로 팽팽히 맞선 8회 2사 1,2루에서 삼성 오른손 투수 안지만의 2구째 149km 직구를 밀어 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경기 직후 노진혁은 “김광림 타격 코치님이 강하게 치지 말고 타이밍을 잘 맞춰서 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2구째 공은 마음을 다스려 짧게 끊어 쳐 코치님 조언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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