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공효진, 소지섭과 동침 성공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15 22: 18

술에 취한 공효진이 드디어 소지섭과의 동침에 성공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4회에서는 술을 마신 태공실(공효진 분)이 주중원(소지섭 분)의 집을 찾아가 함께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중원을 만지면 귀신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줄곧 그의 곁을 맴돌던 태공실이 드디어 소원을 이루게 된 것.
쇼핑몰 킹덤의 회식에서 술을 마신 태공실은 주중원의 집을 찾아갔다. 주중원의 곁에 머물고 있는 귀신 차희주(한보름 분)에 빙의된 것. 차희주에 빙의된 태공실은 주중원에게 그의 진실 된 마음을 전해줬다. 하지만 과거 납치 사건으로 상처를 입은 주중원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결국 태공실은 주중원 앞에서 잠들었고, 주중원은 그런 태공실을 내치지 못하고 자신의 침실로 데려갔다.
아침에 주중원 옆에서 눈을 뜬 태공실은 꿈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주중원은 그런 태공실을 내치며 지난 밤 그가 여러 귀신에 빙의됐던 것을 말해줬다. 그러면서 주중원은 태공실을 자신의 곁에 두기로 결심했다. 납치 사건으로 잃어버린 100억 원을 되찾기 위한 것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킹덤 보안팀장 강우(서인국 분)는 태공실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의 방을 수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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