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옥 투타 활약’ 성남고, 대통령배 16강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8.15 22: 39

성남고가 중앙고에 완승을 거두고 대통령배 16강에 진출했다.
성남고는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 중앙고와의 경기서 장단 15안타로 15-1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성남고는 16강에 오르며 광주일고와 8강행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중앙고의 공격이 치러지기도 전 성남고는 1회초 11점을 뽑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유서준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스타트를 끊은 성남고는 타자일순 대거 11득점을 올렸다. 이 가운데는 4번 타자 김도형의 좌월 투런도 있었다. 성남고는 2회 1득점, 3회 3득점으로 15-0을 올리며 중앙고의 기를 꺾었다.

서울 지역 1차지명 후보로도 꼽혔던 성남고 대어 외야수 배병옥은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 3득점을 올리는 동시에 막판 세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승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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