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서장훈 "현주엽과 나, 농구부 무존재였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15 23: 40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현주엽과 함께 학창시절 농구부의 무존재였던 과거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야구를 하다 농구부로 옮기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화려한 농구 스타였던 그는 중학생 때 농구부 무존재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날 방솓에서 "저는 키가 어중간하고 주엽이는 뚱뚱했다. 농구부 무존재였다"며 "아무도 신경 안쓴다. 안 와도 되는 얘들이었다. 농구 코트에 와서 자습하다가 집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못하고 하니 서로 의지했다"며 웃어보였다.
이에 MC강호동이 "그래도 선후배인데 위계질서가 없었냐"도 묻자 "농구도 못하는데 무슨 위계가 있냐. 나도 못하는데 뭐라고 하냐"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서장훈은 갑작스레 키가 큰 자신과 살이 빠진 현주엽이 방학이 지난 뒤 농구부 에이스로 변신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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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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