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쿨가이? 전 아내 오정연에 대한 진심 표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8.16 08: 04

[OSEN=이슈팀]"소탈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스타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전 아내 오정연 아나운서에 대해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장훈은 지난 15일 밤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쌍꺼풀 수술 의혹부터 전 부인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루머까지 시원하게 해명했다.
서장훈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몸 개그를 해 달라는 예능프로그램의 섭외가 많아 걱정"이라는 다소 코믹한 고민을 가지고 등장했다. 그리고 그는 그러한 고민을 날려버리듯 예능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거침없는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서장훈은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이혼에 관련된 이야기도 풀어놓았다. 그는 "이럴 것 같아서 방송 출연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오해는 풀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말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를 지켜주려는 진심이 얼굴 표정과 목소리에 진심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혼계기로 알려진 불화설에 관련해 "처음부터 이야기가 나왔다. 금방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갈수록 소문이 커져갔다. 그런 소문 때문에 그 친구가 상처를 받았다. 최초 유포자를 고발했지만 수그러들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특히 오정연 아나에 대해서는 "그 친구는 누구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을 만한 사람이 아니다.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급하다. 그럴 시간은 아니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당장 새로운 인연을 만날 계획은 없다는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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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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