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베야 아르헨티나 감독, "메시의 대신이란 없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16 08: 44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끄는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사베야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와 친선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허벅지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이 어려워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로 일찍 돌아간 상황이었다.
승리는 거뒀지만 에이스의 부재가 아쉬웠는지 세비야 감독은 "팀은 메시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그가 있을 때와 없을 때는 당연히 차이가 있다"며 "메시의 '대신'이란 없다"고 공언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가 얼마나 절대적인 존재인지 보여주는 한마디였다.

사베야 감독은 "단지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서)보여준 개개인의 특징이나 컨디션 등은 나를 만족시켰다"며 경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지역예선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이 엿보이는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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